2006년 04월 23일
[독점4] 제이유 피해자, 6월대란 온다
[독점4] 제이유 피해자, 6월대란 온다
비자금, 해외자금유출 의혹, '제이유敎' 기현상

JU그룹 주수도회장이 투자회원들에게 약속한 수당지급 기일인
6월에도 수당이 지급되지 못하면 가정파탄 등 사회대혼란이
닥칠 전망이다.(ⓒ폴리뉴스)
제이유피해자의 6월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유전사업, 금광사업, U네트워크 등 각종 사업을 확장하며 다단계회사 국내 1위를 기록한 JU그룹이 서민들에게 받은 투자액에 대한 수당을 미루고 있어 그 피해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JU그룹 피해자는 JU회원만 약 35만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에게 지불해야 할 미지급 수당도 무려 1조원에 이른다.
또한 이들 회원 가족과 돈을 빌려준 주변 사람들을 모두 합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피해자 수는 최대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액만도 원금만 최소 3조 6천억 원에서 최대 6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회원만 35만명이고 3인가족이면 105만명이다. 또 친인척한테 돈빌려서 걸려있는것도 있어 피해자는 수백만명에 달한다. 전체 피해금액은 원금만 3조6천억원에 달한다"며 "이것은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전세계 단일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피해자, 가장 많은 피해금액이다. 두 개가 다 기네스북에 오를 세계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제이유그룹은 그간 수차례에 걸쳐 회원들에게 250%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왔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당초 지난 2월이 주수도 회장이 약속한 지급시한이었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주 회장은 다시 올 6월을 수당지급 시한으로 연기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6월에도 미지급 수당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있고, 올 6월 JU그룹 피해자들이 이때도 돈을 못받는다면 이혼, 자살, 가정파괴, 개인파산신청 등 사회적 대혼란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유그룹은 이렇듯 서민생계, 서민가정을 파괴하면서까지 모은 엄청난 조단위의 돈으로 비자금을 만들고 횡령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해외현지법인까지 만들어 해외로 돈을 빼돌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있다.
< JU사업피해자전국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핵심 관계자는 <폴리뉴스> 특별취재팀과 만나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다단계 피해자들과 달리 제이유 피해자들은 대부분 나이가 50대 이상의 고령인데다 피해 금액 또한 최소한 억대 이상으로 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수 백 만원 정도의 피해금액이라면 제이유를 우선 탈퇴한 뒤 투자액을 돌려받기 위해 싸울 수도 있겠지만 수억 원 이상의 전 재산이 걸린 상황에서 ‘제이유 탈퇴 및 투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JU에 잘못보이면 전 재산을 날릴 것"을 피해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지경이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자 뒤집힌 것이다.
JU그룹 자기기준 따라 수시로 바뀌는 이상한 마케팅
이렇게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도 오히려 채무자인 JU그룹은 떳떳하고 채권자인 서민 피해자들은 회사 눈치만 보고 있다. 거기에는 JU그룹 마음대로 마케팅 기법도 번번이 바뀌는데다가 수당지급 방식도 회사마음대로 자의적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PV라는 독특한 경영기법에다 이러한 변칙적인 운영방식으로 전 재산을 털어넣고도 번번이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이상한 마케팅 방식이 서민 피해자만 속출시키고 있다.
제이유 마케팅 시스템은 제이유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마다 부여된 PV(Price Value)를 축적해 점수를 만드는 것이다.
120만 PV를 모으면 1점이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예를 들어서 1점에 만원을 준다고 합시다, 200만원을 투자해 120만 PV를 축적하고 1점을 얻었다면 매출이 적은 토요일, 일요일 빼고 20일 계산하면 한 달에 20만원이 들어온다. 10달이면 200만원이 꽂히고,(통장입금) 약 1년이면 이제 원금이 다 들어온다. 그래서 1년 6개월 정도면 300만원을 벌게되고 10점 정도 된다면 수 천 만원, 수 억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독특한 방식이라도 원칙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 있다.
이 관계자는 "이게 3개월이 안되어서 딱 돈이 안들어와 버린다. 거품이 빠지면서 매출이 떨어지면 돈을 싹 묶어버리고 원외사업자도 1원 한 푼 못 받게 만들어버린다. 완전히 묶어버린다. 안주고 한두 달을 굶겨버리고 그럼 사업자들이 아우성을 하죠. 그러면 새로운 마케팅이 나온다. 만 원씩 주던 하루 지급액을 만 5천원으로 변경한다. 그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고 말했다.
제이유그룹은 이런 식으로 1년에 2,3회씩 마케팅 방식을 변경하며 회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수당 지급을 회피하고 있다.
고령 투자자, 모순된 논리에 계속 속아
이 관계자는 또 “250% 수당을 주는데 1점당 하루에 지급하는 금액을 2만원씩 준다, 2만5천원씩 준다, 처음에는 이게 3천원서부터 시작해서 온 것”이라고 그 기준이 변경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제이유는 매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수도 회장이 “여러분들이 1년 동안 쓸 생활비를 한꺼번에 여기서 다 사놓으면 쌀도 라면도 어차피 먹을 거니까 한꺼번에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럼 그 점수에서 나온 돈 가지고 1년 후에는 몇 개월치 생활비를 그냥 얻게 된다"며 "또 더 크게 봐서 10년 치를 사놓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자꾸 이렇게 계산해나가면 평생 공짜로 사는 것”이라는 모순된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0대, 60대, 70대"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논리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버리면, 정신을 못 차리고 그게 '맞다'가 된다”고 비대위 관계자는 말했다.
미지급 수당은 어디에?... 비자금? 횡령?
뿐만아니다. 제이유가 회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시스템에도 엄청난 문제가 있다.
우선 JU그룹은 수당지급도 '자신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만 지급하는 자의적 방식으로 회원들이 회사 경영주 눈치를 봐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버리고 있다.
또 "전국에 35만명 중에 액티브회원, 고액투자자가 3만 5천명인데 이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3만 5천명이 동시에 똑같은 룰에 의해서 똑같이 지급을 받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 통장에는 돈이 들어오고 어떤 사람은 안들어온다. 거의 안들어오는데 어떤 사람 통장에는 들어온다. 사정이 딱하거나 특별히 가까운 사이라든가, 우리가 알 수 없는 모호한 기준에 의해서 제멋대로 지급을 한다"면서 "그러기 때문에 잘못 보이면 못 받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회원들이 이런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피해대책 모임을 갖고 그걸 주도하고 했다가는 자기 재산 영원히 날라간다는 걸 안다"며 피해자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형편이 괜찮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절대 비대위에 가입하지 않는다"면서 "회원 피해자들이 악을 쓰고 악을 써서 찾고 찾아 헤매서 온데가 저희들(비대위)"라며 "이젠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내돈 못받고 받고 떠나서 이제 죽는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비대위에 온다. 최종적으로 온다"고 그 심각성을 말했다.
또한 불투명한 수당배급 방식이 바로 '비자금' 창구, '횡령자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점수에 따라 수당을 배분하는 만큼 ‘전체 회원들의 점수가 얼마인가’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어쨌건 회사는 그걸(점수를) 설명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안한다"며 "그러니 도대체 자신이 하루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로 이 부분이 JU네트워크 부정부패가 끼어든다. 더구나 이 부분은 제이유가 회원들의 돈을 자기들 마음대로 물 쓰듯 횡령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투명경영 안하기 위해서 점수는 일체 비공개다. 25일후에 내통장에 얼마가 꽂힐지 누구도 모른다. 그걸 따질 수 있는 사람 여태까지 한명도 못봤다”고 말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하루에 1천억이 들어왔는데 어떤 사람은 수당을 무지 받고 어떤 놈은 돈을 하나도 못 받는다. 대략 90%는 못 받고 10%는 받는데 10%가 받는 것이 그날 전체 회원들이 배분받아야 할 전체 금액이냐? 아니다. 그 돈을 받는 10%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다. 내가 모르는 의혹불명의 사람들...”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제이유의 영업 행태는 자의적인 기준으로 회원들에게 수당을 배분하지 않고 별도의 비자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해외로 돈 빼돌리는 것 사실"
특히 제이유그룹은 해외현지 법인까지 만들어 이러한 비자금 등의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와관련 비대위 간부는 "주수도 회장이 해외로 돈을 빼돌린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솔직히 말하면 사고 있는게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왜냐면 작년에 매출한 돈이 2조 1천억이다. 한해에. 그돈이 다 어디로 갔느냐. 아무리 쓰고 쓰고 발라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더 이상 쓸 수 없다. 인간의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작년 12월에 미국지사를 법인 개설했다. 제휴개발 쪽인지, 네트워크인지는 몰라도 법인을 개설했다. 그래서 의혹이 있다"며 "지금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일가친척 파탄난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JU그룹 회원은 현재 35만명이나 된다. 단일기업으로의 회원수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한 거대한 숫자다. 가입 방식은 크게 △가족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우와 △가족이 반대해서 혼자 참여하는 경우 두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가 모두 현재는 경제파탄, 가정파탄 등 사회문제로 심화되고 있다.
우선 "가족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우는 전재산을 올인하다시피 한다. 친인척을 다 끌여들여서 친인척들한테 이 소비생활 마케팅의 위대함을 설명하고 있는 대로 올인을 시켜버리니까 카드건, 뭐건 다 쓴다"면서 이 관계자는 이러한 전 가족, 친인척의 소비마케팅을 '물레방아식 마케팅'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물레방아식으로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그래서 가족, 친지가 동시에 일가친척이 파탄을 일으킨다. 그럼 서로 죽일놈, 살릴놈, 이래서 정말로 가족, 친척이 등을 지고 서로 원수처럼 지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마케팅의 공유마케팅의 특징은 가족구도다. 소비는 가족이 하는 것이지 않느냐"면서 "이 때문에 엄청난 가족붕괴가 이뤄지고 굉장한 사회문제가 가족붕괴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가족의 반대로 참여했을 경우도 예를 들어 부부중 한사람이 반대할 경우 돈을 받지 못하면 '내가 그렇게 말리지 않았느냐, 이 책임을 어떻게 질래'하고 싸우고, 다가오는 경제적인 어떤 고통들에 의해서 정서가 파괴된다. 정서가 파괴되고 정서가 파괴되면 부부가 찢어질 확률이 높다"며 "무서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계, 막판까지 완전히 몰려서 개인파산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정붕괴, 가족분란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피해자들이 최대 200만명에 피해액만도 원금만 최소 3조 6천억원에서 최대 6조원에 달한다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재앙이 아닐 수 없다.
비대위 측 관계자는 이러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피해자들은 주수도 회장이 올 6월까지 밀린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회원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다"며 "아니, 믿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유그룹은 설령 부실로 인해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다해도 주 회장은 재산이 많으니 6월까지는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JU그룹의 유전사업, 금광사업 등 엄청난 국가적 사업과 또 최근 해외법인도 만들면서 해외로 투자한다는 기업발전에 따른 기대치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업이 근거없는 '황당한' 사업인데에 문제가 있다.
'사업 잘안된다'.. '250% 수당 약속한 적 없다'
주 회장은 그간 밀린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군산 앞 바다 유전개발. 제주도 오라관광단지 개발, 강화도 토지 개발, 강원도 금광 개발 등을 추진하며 회원들을 안심시켜 왔다. 그러나 군산 앞 바다 유전개발은 산자부와 전문가들에 의해 ‘실패’로 판명난 상태이며 강원도 금광은 일제 시대 때 호황을 누린 이래로 지금은 폐광이 되어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오라관광단지의 경우 3천 만평 부지에 단지 개발이 상당 부분 완료됐으며 강화도 토지 역시 다소 땅값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 회장은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회원들에게 “강화 땅이 몇 백 억이 됐는데 팔리지 않는다”, “제주도 관광단지도 도통 분양이 안되니 돈을 줄 수가 없다”라며 돈을 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주 회장이 있지도 않는 석유, 금광으로 회원들을 속여왔다는 것이다.
때문에 비대위 관계자는 “진실은 어차피 6월 달이 되어도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최초 약속한 250% 수당지급 약속에 대해서도 주 회장은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 하위 판매자들이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한 번도 공식적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고 전했다.
이 비대위 관계자는 MBC PD수첩의 'JU그룹의 유전사업 허와 실'을 다루었던 것과 관련 "석유문제를 가지고 하는 것은 헛다리 짚는 것"이라며 "전국 2000-3000개나 되는 네트워크마케팅, 다단계 해서 전부 거지되었다. JU하나만 해도 어마어마한 피해액이 나왔다. 이러한 사회실상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데, 지금 석유탐사해서 석유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제이유 교(敎) 돼버린 JU그룹'
그러나 JU그룹 피해자들이 '그래도' JU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단지 '돈이 묶여있고 거창하고 허황된 사업'이라는 경제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제이유그룹의 교묘한 왜곡된 '이데올로기' 전략도 회원들을 JU를 떠나지 못하게 하고 빚을 얻고 가족붕괴를 겪으면서도 제이유에 돈을 갖다 바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거의 '제이유 교(敎)'라고 할 정도다.
비대위 관계자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이유의 마케팅이 이제는 사업수단 혹은 마케팅 기법 차원을 넘어 이념화 혹은 내셔널리즘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9년 창업 이래 수 조원을 걷어 들이며 승승장구해온 제이유그룹은 그동안 특이한 마케팅 기법과 함께 ‘사회 발전에 공헌한다’'중소기업을 살리는 애국기업이다'는 이미지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 ‘제이유교(敎)’ 혹은 ‘제이유이즘’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례로 교장을 정년퇴직한 한 60대 남성의 경우 제이유에 투자금으로 수 억원을 날린 뒤에도 아들의 인감을 훔쳐 대출을 받고 이를 다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집에서는 가족들과 언쟁만 벌이기 때문에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제이유를 탈퇴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또한 이 퇴직교장의 부인도 회원인데 이 부인이 'JU가 애국적인 기업이다. 역사이래로 중소기업도 살린다'면서 말도 안되는 그런 논리에 취한 얘기를 하고 있어서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는데도 아직도 본사에 출근하고 있다.
그만큼 JU의 이데올로기에 빠진 회원들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애국주의' 이데올로기 뿐만아니라 제이유는 '소비주의' 이데올로기도 강조하고 있다.
제이유에서 주장하는 마케팅 기법 즉 ‘소비가 소득이 된다’는 ‘소비생활 마케팅’을 맹신하는 이 남성은 ‘비록 나는 지금 소득이 없더라도 이 훌륭한 마케팅 기법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제이유가 지금 어려운 것은 그동안 번 돈으로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를 많이 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희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소비단위인 가족단위, 가족·친척단위로 '소비생활'을 스스로 장려하면서 전재산을 JU상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주수도회장의 명분의 말장난에 모든 것을 빼앗긴 골수 JU들이 수백 명은 될 것”이라며 “제이유 투자자의 약 70%는 신용불량자”라고 주장했다.
지켜지지 않을 6월 약속... 가정파탄, 이혼, 자살.. 국가재앙 경고
비대위는 주수도 회장의 6월 약속에 대해서 결코 믿지 않는다. “5월 31일 전국적인 지방선거와 바로 뒤이은 6월의 독일 월드컵으로 인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 분명해 주 회장이 지급 못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지급기일을 6월로 정했다”고 비대위 측은 보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극단에 몰린 사람들이 지금 주 회장의 6월 약속만을 믿고 마지막으로 버티고 있다”며 “만일 6월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제이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200만 명의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가정파탄, 이혼, 자살 등에 빠져 엄청난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국가적 대재앙을 경고했다.
비대위는 "주수도 회장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악마의 씨앗인 제이유그룹을 타도하기 위해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태다.
유전사업, 금광사업, U네트워크 등 각종 사업을 확장하며 다단계회사 국내 1위를 기록한 JU그룹이 서민들에게 받은 투자액에 대한 수당을 미루고 있어 그 피해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JU그룹 피해자는 JU회원만 약 35만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에게 지불해야 할 미지급 수당도 무려 1조원에 이른다.
또한 이들 회원 가족과 돈을 빌려준 주변 사람들을 모두 합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피해자 수는 최대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액만도 원금만 최소 3조 6천억 원에서 최대 6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회원만 35만명이고 3인가족이면 105만명이다. 또 친인척한테 돈빌려서 걸려있는것도 있어 피해자는 수백만명에 달한다. 전체 피해금액은 원금만 3조6천억원에 달한다"며 "이것은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전세계 단일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피해자, 가장 많은 피해금액이다. 두 개가 다 기네스북에 오를 세계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제이유그룹은 그간 수차례에 걸쳐 회원들에게 250%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왔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당초 지난 2월이 주수도 회장이 약속한 지급시한이었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주 회장은 다시 올 6월을 수당지급 시한으로 연기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6월에도 미지급 수당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있고, 올 6월 JU그룹 피해자들이 이때도 돈을 못받는다면 이혼, 자살, 가정파괴, 개인파산신청 등 사회적 대혼란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유그룹은 이렇듯 서민생계, 서민가정을 파괴하면서까지 모은 엄청난 조단위의 돈으로 비자금을 만들고 횡령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해외현지법인까지 만들어 해외로 돈을 빼돌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있다.
< JU사업피해자전국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핵심 관계자는 <폴리뉴스> 특별취재팀과 만나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다단계 피해자들과 달리 제이유 피해자들은 대부분 나이가 50대 이상의 고령인데다 피해 금액 또한 최소한 억대 이상으로 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수 백 만원 정도의 피해금액이라면 제이유를 우선 탈퇴한 뒤 투자액을 돌려받기 위해 싸울 수도 있겠지만 수억 원 이상의 전 재산이 걸린 상황에서 ‘제이유 탈퇴 및 투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JU에 잘못보이면 전 재산을 날릴 것"을 피해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지경이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자 뒤집힌 것이다.
JU그룹 자기기준 따라 수시로 바뀌는 이상한 마케팅
이렇게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도 오히려 채무자인 JU그룹은 떳떳하고 채권자인 서민 피해자들은 회사 눈치만 보고 있다. 거기에는 JU그룹 마음대로 마케팅 기법도 번번이 바뀌는데다가 수당지급 방식도 회사마음대로 자의적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PV라는 독특한 경영기법에다 이러한 변칙적인 운영방식으로 전 재산을 털어넣고도 번번이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이상한 마케팅 방식이 서민 피해자만 속출시키고 있다.
제이유 마케팅 시스템은 제이유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마다 부여된 PV(Price Value)를 축적해 점수를 만드는 것이다.
120만 PV를 모으면 1점이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예를 들어서 1점에 만원을 준다고 합시다, 200만원을 투자해 120만 PV를 축적하고 1점을 얻었다면 매출이 적은 토요일, 일요일 빼고 20일 계산하면 한 달에 20만원이 들어온다. 10달이면 200만원이 꽂히고,(통장입금) 약 1년이면 이제 원금이 다 들어온다. 그래서 1년 6개월 정도면 300만원을 벌게되고 10점 정도 된다면 수 천 만원, 수 억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독특한 방식이라도 원칙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 있다.
이 관계자는 "이게 3개월이 안되어서 딱 돈이 안들어와 버린다. 거품이 빠지면서 매출이 떨어지면 돈을 싹 묶어버리고 원외사업자도 1원 한 푼 못 받게 만들어버린다. 완전히 묶어버린다. 안주고 한두 달을 굶겨버리고 그럼 사업자들이 아우성을 하죠. 그러면 새로운 마케팅이 나온다. 만 원씩 주던 하루 지급액을 만 5천원으로 변경한다. 그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고 말했다.
제이유그룹은 이런 식으로 1년에 2,3회씩 마케팅 방식을 변경하며 회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수당 지급을 회피하고 있다.
고령 투자자, 모순된 논리에 계속 속아
이 관계자는 또 “250% 수당을 주는데 1점당 하루에 지급하는 금액을 2만원씩 준다, 2만5천원씩 준다, 처음에는 이게 3천원서부터 시작해서 온 것”이라고 그 기준이 변경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제이유는 매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수도 회장이 “여러분들이 1년 동안 쓸 생활비를 한꺼번에 여기서 다 사놓으면 쌀도 라면도 어차피 먹을 거니까 한꺼번에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럼 그 점수에서 나온 돈 가지고 1년 후에는 몇 개월치 생활비를 그냥 얻게 된다"며 "또 더 크게 봐서 10년 치를 사놓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자꾸 이렇게 계산해나가면 평생 공짜로 사는 것”이라는 모순된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0대, 60대, 70대"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논리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버리면, 정신을 못 차리고 그게 '맞다'가 된다”고 비대위 관계자는 말했다.
미지급 수당은 어디에?... 비자금? 횡령?
뿐만아니다. 제이유가 회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시스템에도 엄청난 문제가 있다.
우선 JU그룹은 수당지급도 '자신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만 지급하는 자의적 방식으로 회원들이 회사 경영주 눈치를 봐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버리고 있다.
또 "전국에 35만명 중에 액티브회원, 고액투자자가 3만 5천명인데 이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3만 5천명이 동시에 똑같은 룰에 의해서 똑같이 지급을 받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 통장에는 돈이 들어오고 어떤 사람은 안들어온다. 거의 안들어오는데 어떤 사람 통장에는 들어온다. 사정이 딱하거나 특별히 가까운 사이라든가, 우리가 알 수 없는 모호한 기준에 의해서 제멋대로 지급을 한다"면서 "그러기 때문에 잘못 보이면 못 받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회원들이 이런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피해대책 모임을 갖고 그걸 주도하고 했다가는 자기 재산 영원히 날라간다는 걸 안다"며 피해자들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형편이 괜찮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절대 비대위에 가입하지 않는다"면서 "회원 피해자들이 악을 쓰고 악을 써서 찾고 찾아 헤매서 온데가 저희들(비대위)"라며 "이젠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내돈 못받고 받고 떠나서 이제 죽는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비대위에 온다. 최종적으로 온다"고 그 심각성을 말했다.
또한 불투명한 수당배급 방식이 바로 '비자금' 창구, '횡령자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점수에 따라 수당을 배분하는 만큼 ‘전체 회원들의 점수가 얼마인가’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어쨌건 회사는 그걸(점수를) 설명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안한다"며 "그러니 도대체 자신이 하루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로 이 부분이 JU네트워크 부정부패가 끼어든다. 더구나 이 부분은 제이유가 회원들의 돈을 자기들 마음대로 물 쓰듯 횡령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투명경영 안하기 위해서 점수는 일체 비공개다. 25일후에 내통장에 얼마가 꽂힐지 누구도 모른다. 그걸 따질 수 있는 사람 여태까지 한명도 못봤다”고 말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하루에 1천억이 들어왔는데 어떤 사람은 수당을 무지 받고 어떤 놈은 돈을 하나도 못 받는다. 대략 90%는 못 받고 10%는 받는데 10%가 받는 것이 그날 전체 회원들이 배분받아야 할 전체 금액이냐? 아니다. 그 돈을 받는 10%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다. 내가 모르는 의혹불명의 사람들...”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제이유의 영업 행태는 자의적인 기준으로 회원들에게 수당을 배분하지 않고 별도의 비자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해외로 돈 빼돌리는 것 사실"
특히 제이유그룹은 해외현지 법인까지 만들어 이러한 비자금 등의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와관련 비대위 간부는 "주수도 회장이 해외로 돈을 빼돌린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솔직히 말하면 사고 있는게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왜냐면 작년에 매출한 돈이 2조 1천억이다. 한해에. 그돈이 다 어디로 갔느냐. 아무리 쓰고 쓰고 발라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더 이상 쓸 수 없다. 인간의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작년 12월에 미국지사를 법인 개설했다. 제휴개발 쪽인지, 네트워크인지는 몰라도 법인을 개설했다. 그래서 의혹이 있다"며 "지금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일가친척 파탄난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JU그룹 회원은 현재 35만명이나 된다. 단일기업으로의 회원수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한 거대한 숫자다. 가입 방식은 크게 △가족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우와 △가족이 반대해서 혼자 참여하는 경우 두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가 모두 현재는 경제파탄, 가정파탄 등 사회문제로 심화되고 있다.
우선 "가족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우는 전재산을 올인하다시피 한다. 친인척을 다 끌여들여서 친인척들한테 이 소비생활 마케팅의 위대함을 설명하고 있는 대로 올인을 시켜버리니까 카드건, 뭐건 다 쓴다"면서 이 관계자는 이러한 전 가족, 친인척의 소비마케팅을 '물레방아식 마케팅'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물레방아식으로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그래서 가족, 친지가 동시에 일가친척이 파탄을 일으킨다. 그럼 서로 죽일놈, 살릴놈, 이래서 정말로 가족, 친척이 등을 지고 서로 원수처럼 지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마케팅의 공유마케팅의 특징은 가족구도다. 소비는 가족이 하는 것이지 않느냐"면서 "이 때문에 엄청난 가족붕괴가 이뤄지고 굉장한 사회문제가 가족붕괴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가족의 반대로 참여했을 경우도 예를 들어 부부중 한사람이 반대할 경우 돈을 받지 못하면 '내가 그렇게 말리지 않았느냐, 이 책임을 어떻게 질래'하고 싸우고, 다가오는 경제적인 어떤 고통들에 의해서 정서가 파괴된다. 정서가 파괴되고 정서가 파괴되면 부부가 찢어질 확률이 높다"며 "무서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계, 막판까지 완전히 몰려서 개인파산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정붕괴, 가족분란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피해자들이 최대 200만명에 피해액만도 원금만 최소 3조 6천억원에서 최대 6조원에 달한다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재앙이 아닐 수 없다.
비대위 측 관계자는 이러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피해자들은 주수도 회장이 올 6월까지 밀린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회원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다"며 "아니, 믿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유그룹은 설령 부실로 인해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다해도 주 회장은 재산이 많으니 6월까지는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JU그룹의 유전사업, 금광사업 등 엄청난 국가적 사업과 또 최근 해외법인도 만들면서 해외로 투자한다는 기업발전에 따른 기대치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업이 근거없는 '황당한' 사업인데에 문제가 있다.
'사업 잘안된다'.. '250% 수당 약속한 적 없다'
주 회장은 그간 밀린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군산 앞 바다 유전개발. 제주도 오라관광단지 개발, 강화도 토지 개발, 강원도 금광 개발 등을 추진하며 회원들을 안심시켜 왔다. 그러나 군산 앞 바다 유전개발은 산자부와 전문가들에 의해 ‘실패’로 판명난 상태이며 강원도 금광은 일제 시대 때 호황을 누린 이래로 지금은 폐광이 되어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 오라관광단지의 경우 3천 만평 부지에 단지 개발이 상당 부분 완료됐으며 강화도 토지 역시 다소 땅값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 회장은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회원들에게 “강화 땅이 몇 백 억이 됐는데 팔리지 않는다”, “제주도 관광단지도 도통 분양이 안되니 돈을 줄 수가 없다”라며 돈을 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주 회장이 있지도 않는 석유, 금광으로 회원들을 속여왔다는 것이다.
때문에 비대위 관계자는 “진실은 어차피 6월 달이 되어도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최초 약속한 250% 수당지급 약속에 대해서도 주 회장은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 하위 판매자들이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한 번도 공식적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고 전했다.
이 비대위 관계자는 MBC PD수첩의 'JU그룹의 유전사업 허와 실'을 다루었던 것과 관련 "석유문제를 가지고 하는 것은 헛다리 짚는 것"이라며 "전국 2000-3000개나 되는 네트워크마케팅, 다단계 해서 전부 거지되었다. JU하나만 해도 어마어마한 피해액이 나왔다. 이러한 사회실상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데, 지금 석유탐사해서 석유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제이유 교(敎) 돼버린 JU그룹'
그러나 JU그룹 피해자들이 '그래도' JU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단지 '돈이 묶여있고 거창하고 허황된 사업'이라는 경제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제이유그룹의 교묘한 왜곡된 '이데올로기' 전략도 회원들을 JU를 떠나지 못하게 하고 빚을 얻고 가족붕괴를 겪으면서도 제이유에 돈을 갖다 바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거의 '제이유 교(敎)'라고 할 정도다.
비대위 관계자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이유의 마케팅이 이제는 사업수단 혹은 마케팅 기법 차원을 넘어 이념화 혹은 내셔널리즘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9년 창업 이래 수 조원을 걷어 들이며 승승장구해온 제이유그룹은 그동안 특이한 마케팅 기법과 함께 ‘사회 발전에 공헌한다’'중소기업을 살리는 애국기업이다'는 이미지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 ‘제이유교(敎)’ 혹은 ‘제이유이즘’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례로 교장을 정년퇴직한 한 60대 남성의 경우 제이유에 투자금으로 수 억원을 날린 뒤에도 아들의 인감을 훔쳐 대출을 받고 이를 다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집에서는 가족들과 언쟁만 벌이기 때문에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제이유를 탈퇴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또한 이 퇴직교장의 부인도 회원인데 이 부인이 'JU가 애국적인 기업이다. 역사이래로 중소기업도 살린다'면서 말도 안되는 그런 논리에 취한 얘기를 하고 있어서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는데도 아직도 본사에 출근하고 있다.
그만큼 JU의 이데올로기에 빠진 회원들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애국주의' 이데올로기 뿐만아니라 제이유는 '소비주의' 이데올로기도 강조하고 있다.
제이유에서 주장하는 마케팅 기법 즉 ‘소비가 소득이 된다’는 ‘소비생활 마케팅’을 맹신하는 이 남성은 ‘비록 나는 지금 소득이 없더라도 이 훌륭한 마케팅 기법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제이유가 지금 어려운 것은 그동안 번 돈으로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를 많이 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희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소비단위인 가족단위, 가족·친척단위로 '소비생활'을 스스로 장려하면서 전재산을 JU상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주수도회장의 명분의 말장난에 모든 것을 빼앗긴 골수 JU들이 수백 명은 될 것”이라며 “제이유 투자자의 약 70%는 신용불량자”라고 주장했다.
지켜지지 않을 6월 약속... 가정파탄, 이혼, 자살.. 국가재앙 경고
비대위는 주수도 회장의 6월 약속에 대해서 결코 믿지 않는다. “5월 31일 전국적인 지방선거와 바로 뒤이은 6월의 독일 월드컵으로 인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 분명해 주 회장이 지급 못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지급기일을 6월로 정했다”고 비대위 측은 보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극단에 몰린 사람들이 지금 주 회장의 6월 약속만을 믿고 마지막으로 버티고 있다”며 “만일 6월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제이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200만 명의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가정파탄, 이혼, 자살 등에 빠져 엄청난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국가적 대재앙을 경고했다.
비대위는 "주수도 회장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악마의 씨앗인 제이유그룹을 타도하기 위해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태다.
특별취재팀 기자 (폴리뉴스/(구)e윈컴정치뉴스)
기사입력시간:
2006-04-21/14:21:06
# by | 2006/04/23 03:39 | 블로그기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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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상품 공제조합사태를 주도해서 회사를 죽이려는 음모로 이미 주동자 김영호씨는 구속되었습니다. 횡령은 회장님이 아니라 김영호입니다.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회장님께 모든 것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기자라는 양반 잘 알고 떠드시오